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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서] 0. Grit-끝까지 해내는 힘

by podami 2019. 3. 18.

소장지수 ★

내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위주로 발췌했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전부는 거의 밑에 요약해놓은 것이 다이다.

이 책에 관심이 있어서 이 글을 본다면 사지 말 것을 권한다. 번역이 매우 별로다. 어느 정도로 별로이냐 하면, 한국어 번역이 별로이기 때문에 책을 끝까지 읽으면 Grit 지수가 높아진 느낌이 든다. 끈기와 인내심이 상승한 느낌.

원서로 읽는 게 낫다. 최근에 서점가를 휩쓴 '신경 끄기의 기술'도 번역에 매우 별로여서 원어로 다시 구입해서 읽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저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재치 넘치는 문체가 전혀 한국어판에서는 살리질 못했다. 뻔하고 지루한 자기 계발서가 되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의 원제는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매우 직설적이다. 미국에서 그렇게 인기를 끈 데에는 이유가 있다.

Grit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어판은 소장 가치가 없다. 리디 셀렉트를 이용해서 보질 않았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책.


내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위주로 발췌 했다. 

어떤 영역에서든지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가장 큰 요인은 지능도, 성격도, 경제적 수준도, 외모도 아닌 바로 그릿 (Grit) 이다. 불굴의 의지, 투지, 집념 등으로 번역되는 그릿은 '열정이 있는 끈기' 즉, '실패에 좌절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안젤라 더크워스 교수는 긍정 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의 지도를 받으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적 특징을 연구했다. 바로 Grit이다. 

그릿이란 무엇인가. '끝까지 해내는 힘' 혹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라고 요약 할 수 있다. 


저자는 미국 육군사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1만 4000명의 지원자 중 오직 1200명이 입학 하지만 다섯 명 중 한 명이 졸업 전에 중퇴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이 끝까지 해내는지, 그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무엇인지를 수치화시켰다.  


지원자별로 SAT성적, 경제적 배경, 잠재적 리더쉽 요소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했지만,  이것들로는 졸업에 성공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을 알 수 없었다. 개인이 가진 재능이나 잠재력은 모두 달랐지만, 하나의 일관된 특성은 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가졌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각계 각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의 심층 면담을 통해서, 그들이 정말 끈질기다는 특성을 발견했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정은 오래 지속되었고,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그릿을 기르는 네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우리가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ㅇ르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동시에 타인의 안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마지막 넷쨰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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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첫번째 제안은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설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려면 각 단계마다 '이를 신장시킬 방법은 무엇인가? " 라고 자문하길 권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능과 재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새롭게 하길 제안한다.


두번째 제안은 낙관적인 자기 대화를 연습하라는 것이다. 인지 치료를 학습된 무력감 이론에 접목시킨 '회복탄력성 훈련' 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 대화식으로 진행되는 회복 탄력성 훈련은 한마디로 예방 차원의 인지행동치료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이 훈려을 받은 아동은 비관적인 성향이 감소했으며 향후 2년 동안 우울증 증상도 덜 나타났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는마지막 방법으로 도움을 청하는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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