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식단기록1 음식기록의 시작( 2019년 3월 둘째주 ) 나는 요리를 좋아하지 않았다. 필연적으로 좋아하지 않으면, 못하게 된다. 자취를 15년동안 했지만 한국에서는 딱히 요리를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곳엔 김가네도 없고 배달음식도 없다.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돌려서 뚝딱하면 나오는 미역국도 없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도 살기 위한 최소한의 '조리'만 했다. 볶음밥 아니면 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 그 결과는 몸속에 생긴 큰 혹 세 덩어리였고, 결국 반년을 한국에서 머물면서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요즘 내 삶의 화두는 '지속 가능성' 과 'Grit' 이다. 끝까지 해내는 힘. 그걸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건강이다. 그래서 요즘 1일 1운동, 1일 1식, 1일 1시간 책 읽기 66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계속 축적하면서 .. 2019.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