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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14

2.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3. 28.
2019년 3월의 독서 목록 3월 읽은 책 혹은 리뷰 할 책 목록 1. 자발적 복종 - 에티엔 드 라보에시2. 세속의 철학자들 - 로버트 하일브로너3. 법은 왜 부조리한가 -레오 카츠4.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사건 - 문국진5. 환자 혁명 - 조한경 6. 아픔이 길이 되려면 - 김승섭7. 괴짜 사회학 - 수데르 벤카테시 지금까지 14만명이 왔던 나의 네이버 블로그는 잠자고 있다. 그곳은 사적인 기록을 하지 않고 북리뷰 블로그로만 이용 할 생각이다. 사적인 기록은 찌질해도 괜찮아, 아무 말이라도 괜찮은, 이곳에 쓰고 북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겠다. 네이버 블로그 통계를 보면 일정 기간에 과제 때문에 유입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책 이름을 검색하다 들어오는 것이다. 앞으로도 북리뷰 블로그로만 기능하게 하고, 여기서는 아무 이야.. 2019. 3. 20.
1. 정리만 하다 하루가 간다. 정작 이곳을 떠나는 건 Y박사 언니인데, 내가 더 요란하게 짐 정리를 하고 대 청소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 번째로 언니에게 물건을 오늘 받으러 가니 아직 정리가 덜 끝난 언니의 방은 오히려 평온(?) 해 보였다. 이번 주 내내 몸살이 걸릴 듯이 집을 치우고 분류하고 해체하고 박스에 라벨링을 하고 어디에 놓을지 보았다가, 다시 배치하길 반복했다. 문득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끝나고 여러 가지 공부 계획을 세웠는데 거의 온종일 청소와 정리에만 집착하고 이 좁은 공간에서 뭘 그렇게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하겠다고 며칠씩을 버렸는지.. 물건 없이 살다가 갑자기 몇 박스에 달하는 새로운 물건들이 생기니 혼란스러웠다. 생리를 하는 데다가 온종일 쓸고 닦고 정리하는데 힘을 쓰고 나니 탈진했다. .. 2019. 3. 20.
[1일 1독서] 0. Grit-끝까지 해내는 힘 소장지수 ★ 내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위주로 발췌했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전부는 거의 밑에 요약해놓은 것이 다이다. 이 책에 관심이 있어서 이 글을 본다면 사지 말 것을 권한다. 번역이 매우 별로다. 어느 정도로 별로이냐 하면, 한국어 번역이 별로이기 때문에 책을 끝까지 읽으면 Grit 지수가 높아진 느낌이 든다. 끈기와 인내심이 상승한 느낌. 원서로 읽는 게 낫다. 최근에 서점가를 휩쓴 '신경 끄기의 기술'도 번역에 매우 별로여서 원어로 다시 구입해서 읽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저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재치 넘치는 문체가 전혀 한국어판에서는 살리질 못했다. 뻔하고 지루한 자기 계발서가 되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의 원제는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제목에서 느껴.. 2019. 3. 18.